9월대비 10월 국산 자동 판매순위 변동분석

안녕하세요. 벌써 10월이 지나고 11월입니다.
이제 올해도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 한 해 자동차 반도체 이슈로 신차가 나오기까지
많게는 30개월까지 대기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자동차 판매순위에서 실질적으로
판매량이 아닌 출고 순위인 것같은
양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0월 국산차 판매순위는 9월과 비교해서
어떻게 변화됐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 10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출처:모터그래프

9월에 이어 현대차 포터 차량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9월달 판매순위 3위였던 기아 봉고 차량이
포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요녀석 EV트럭이 인기가 늘면서
꾸준한 수요가 반영된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뒤이어 3위는 9월대비 26.1% 상승한 아반떼 차량
4위는 꾸준한 인기를 몰고있는 쏘렌토
5위는 9월대비 무려 124.6% 증가한
카니발이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은 토레스가
9월 4위에서 7위까지 밀려난 모습입니다.

9월대비 판매량으로만 볼때는 줄어든 모습은 아니나
상대적으로 현대 기아차량의 출고량이 늘어나면서
뒤로 밀린 모습입니다.

그랜저 역시 풀체인지를 앞두고도
꾸준한 인기와 출고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풀체인지 차량이 공개되면서 아무래도 기존 그랜저의
판매순위가 조금은 뒤로 밀려난 모습입니다.

그 밖에 아이오닉6는 출고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11위까지 올라온 모습입니다.

GV80 역시 제네시스의 현재 존재하는
가장 비싼 SUV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0개월이라는 대기 기간이
필요한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9월대비 판매량이 27.4% 증가하면서
27위까지 올라온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제네시스 모델이 현대기아에서
가격이 높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요로 순위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10월시장은 현대기아의
출고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르쌍쉐 모델의 부진으로 비춰졌습니다.

실제로 판매량이 줄어든 모습도 있었지만
토레스 같은 경우는 꾸준한 판매량을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밀려난 모습을 보면
최근들어 현대기아 차량의 출고량이
늘어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대기아의 경우는
판매량 순위의 의미보다는 대부분의 차량이
대기기간이 장기간으로 소요되고 있어
출고량의 변화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2월에는 출고량 변화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