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타이어에 대해 아시나요? 올시즌과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이번주 폭설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차를 가지고 나가셔서 많은 고생을 하셨을 겁니다.
눈만 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어떻게 하면 눈이와도 무리없이
차를 운전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올웨더 타이어를
구매할지 고민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올웨더 타이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올웨더 타이어는 뭔가요?

일반적으로 국산차를 구입하시게 되면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는 올시즌(All-Season)
타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북미 시장까지
일반적으로 올시즌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어 흔히 생각하시는 타이어로
말 그대로 4계절 내내 사용하는 타이어 입니다.

반면에 올웨더 타이어의 주요 타깃은
유럽에서 젖은 노면이나 눈길 성능을
강화한 타이어로 이러한 타이어를
올웨더(All weather)타이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외산으로 미쉐린의
크로스클라이밋+(CC+)가 있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 2,
금호타이어 HA32 정도가 있습니다.

올웨더 타이어 vs 올시즌 타이어 패턴형상

왼 : 금호 TA91 All Season타이어 / 오 : 미쉐린 CC+ All weather 타이어

패턴형상만 비교해보더라도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All season 타이어의 경우 그루브 형상(홈)이
일자로 형성되어 있는거에 반해
All weather 타이어는 v형 패턴으로
배수 성능이 우수하면서 눈길에서도 접지력이
우수한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3PMSF 인증

또한, All season 타이어와 달리 사이드에
3PMSF(3 Peak Moutain Snowflake symbol)
눈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올웨더 타이어 ,
올시즌 타이어 대비 유리, 불리한 성능은?

그렇다면 실제로 올시즌(All-season) 타이어와
비교시 올웨더 타이어의 성능은 어떨까요?

타이어를 개발할 당시부터 빗길주행과 눈길주행의
유리한 성능을 고려하여 설계를 하고 있어
눈길, 빗길 주행시 일반 올시즌 타이어와
비교하면 눈에띄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반면에 핸들링, 소음, 고속안정성,
마모측면으로는 올시즌 타이어가
당연 더욱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올시즌 타이어, 올웨더 타이어
어떤 타이어를 선택해야할까?

그렇다면 올시즌 타이어, 올웨더 타이어 중
어떤것을 선택해야할까요?

사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올웨더 타이어는
유럽날씨에 타겟을 맞춘 타이어입니다.
우리나라 날씨에는 올시즌 타이어 정도면
일반적인 주행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있어 타이어의 관심 성능은
마모, 소음, 핸들링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3가지 성능을 초점으로 타이어를 선택한다면
올시즌 타이어가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더 알맞는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지금과 같이 눈이 오는 날씨에서는
올웨더 타이어가 성능적으로 우세하여
올웨더 타이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나
실제로 윈터타이어만큼의 눈길 주행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또한 올웨더 타이어의 경우 마모가 진행되면
올시즌타이어와 마찬가지로
윈터성능이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눈길주행을 초점을 두고
올웨더 타이어를 선택한다라기
보다는 올시즌타이어 제품이나
여름용타이어(Summer)를 사용하면서
겨울철에는 윈터타이어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끝으로, 추운날씨 눈길 운전 조심하시고
타이어 관리를 통해 성능이 저하된 시점에서
올바른 교체를 진행하여 안전한 운행 하시길 바랍니다.